eSIM 해외 유심 사용법 총정리! 아이폰·갤럭시 모두 쉽게 설정하는 법

여행 갈 때마다 공항 유심 사러 다니고, 그 작은 칩을 꺼내 핀으로 끼우던 기억…

2025년인 지금, 그런 번거로움은 필요 없습니다.

이젠 스마트폰 안에 eSIM 하나면 끝납니다.

한국에서 가능한 플랫폼부터 아이폰·갤럭시 설정법까지,

eSIM의 모든 것을 지금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에서도 eSIM? 국내 통신사도 점점 확산 중

예전에는 “eSIM은 외국에서만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요,

2025년 현재 국내 3사(KT, SKT, LG U+) 모두 eSIM 요금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특징	개통 방식
KT	알뜰폰도 일부 지원 / 로밍 eSIM은 별도 신청 필요	myKT 앱, 대리점
SKT	듀얼번호 서비스 가능 / 다양한 요금제 대응	T월드 앱, 온라인
LG U+	일부 요금제만 가능 / 알뜰폰은 일부 제한 있음	고객센터 개통 지원

 

한국 번호를 유지하면서 해외에서 eSIM으로 데이터만 따로 쓰는 듀얼심 사용이 가능하죠.

특히 문자 인증을 위해 번호를 유지해야 하는 분들께 유용합니다.

 

해외용 eSIM, 어떤 플랫폼이 좋을까?

해외 여행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eSIM은

글로벌 데이터 전용 eSIM 플랫폼을 통해 구매합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앱으로 설정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죠.

플랫폼	장점	한국어 지원	앱 재공
Airalo	가장 대중적 / 할인코드 다양 / 안정성 우수	O	O
Nomad	가격 경쟁력 높음 / UI 깔끔	△	O
Ubigi	미국·유럽 위주로 안정성 우수	△	O
SimOptions	다양한 브랜드 비교 가능 / 유심+eSIM 모두 제공	X	웹만 가능

Airalo는 한국어 지원과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입문자에게 추천됩니다.

저도 작년 일본 여행 땐 Airalo에서 7일 데이터 1GB/일 요금제를 구매했는데

6천 원도 안 들고,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연결돼서 감동이었어요.

 

설정은 이렇게 합니다 (아이폰 기준)

1. eSIM 구매 후 받은 QR 코드나 수동 코드 준비
2.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요금제 추가
3. QR 스캔 or 코드 입력
4. 요금제 이름 설정 (예: 일본여행)
5. 데이터 회선만 eSIM으로 설정
6. ‘데이터 로밍’ ON

갤럭시도 비슷합니다

설정 → 연결 → SIM 카드 관리자 → eSIM 추가

→ QR 코드 스캔 or 수동 입력

 

eSIM은 보통 데이터 전용으로 설정하고

기존 유심은 문자·전화용으로 유지하면 듀얼심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여행 전에 꼭 체크할 팁 3가지

• 출국 전에 미리 설정: 도착하자마자 연결 가능
• 비행기 모드에서 연결 테스트: 실수 방지
• 기존 유심은 꺼두지 말고 데이터만 OFF: 인증 문자 수신 가능

eSIM은 비싸지 않아요 (오히려 저렴해요)

Airalo 기준, 일본 7일/1GB 요금제는 $4.5~$6 (약 6,000~8,000원)

공항 유심보다 훨씬 저렴하고, 설정도 쉽고 빠릅니다.

그리고 요금제 고를 때는 ‘데이터만’ vs ‘데이터+통화’ 여부도 꼭 체크하세요.

 

마무리 – 유심 교체 시대는 끝났습니다

eSIM을 쓰기 전까진 저도 늘 걱정했어요.

“QR 코드 오류 나면 어쩌지?”

“설정하다가 데이터 안 터지면 답 없잖아?”

 

그런데 막상 해보니,

실물 유심보다 훨씬 간단하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이젠 공항에서 유심 사는 줄 대신, 카페에서 QR 찍고 끝.

2025년 여행의 새로운 기본템은 eSI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