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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총정리 – 실수로 챙기면 벌금까지?

<유리별> 2025. 6. 17.

여행 짐 다 싸고 나서,

공항 검색대에서 가방 열어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때부터 당황이 시작됩니다.

“어? 이건 반입 안 되는 거였어?”

“어제 밤에 그냥 넣었는데…”

공항에서 버리거나 압수당한 경험, 저만 있는 건 아니겠죠?

 

저도 몇 번 겪고 나니, 이젠 짐을 쌀 때 **‘이건 기내에 못 들어가는 물건인가?’**를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됐습니다.

특히 액체, 배터리, 날붙이는 생각보다 규정이 까다롭고, 잘 모르면 벌금까지도 나올 수 있어요.

해외여행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총정리

액체류는 100ml가 기준입니다

가장 흔한 실수가 바로 샴푸, 로션, 향수 같은 액체류입니다.

용량이 100ml를 넘으면 기내 반입이 금지되고,

100ml 이하라고 해도 투명한 지퍼백에 넣지 않으면 압수 대상이 됩니다.

 

한 번은 120ml짜리 에센스를 기내에 넣었다가 공항에서 버렸던 기억이 있어요.

용기 용량이 중요하다는 걸 그때 알았죠.

심지어 내용물이 절반 이하라도, 병 자체가 100ml 넘으면 안 됩니다.

 

칼, 손톱깎이, 가위도 주의!

날붙이는 기본적으로 기내 반입 금지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소형 가위, 손톱깎이, 커터칼 같은 걸 화장품 파우치에 넣고 오세요.

 

제 친구는 여행 중 손톱 다듬으려고 손톱깎이를 챙겼다가

보안 검색에서 걸려서 바로 폐기했어요.

특히 **칼날이 있는 뷰티 도구(눈썹칼 등)**도 기내엔 절대 안 됩니다.

이런 건 전부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게 안전해요.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리튬이온은 용량 확인!

반대로,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고 반드시 기내 반입해야 해요.

 

문제는 배터리 용량이 클 경우, 기내에도 반입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100Wh 이하만 허용되며, 그 이상은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해요.

 

예전에 출장 가던 중에 고용량 배터리를 수하물에 넣었다가

공항 직원이 호출해서 다시 꺼낸 적이 있어요.

아슬아슬한 타이밍이라 진짜 식은땀이 났습니다.

 

음식물도 경우에 따라 안 될 수 있어요

김치나 액체로 된 국, 스프 등은 당연히 기내 반입 불가입니다.

근데 또 특이한 게, 통조림이나 된장, 고추장 튜브도 액체류로 간주돼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일본 여행 후 귀국할 때, 고추장 튜브 3개를 기내에 넣었다가

한 개만 반입 허용되고 나머진 압수된 적이 있어요.

이럴 땐 수하물로 보내거나, 용량을 나눠서 지퍼백에 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내 반입/수하물 넣을 물품 구분 기준 요약

물품 종류 기내 반입 수하물 가능 비고
액체 100ml 이하 가능 (지퍼백 필수) 가능 개당 기준, 총합 1L 이내
칼·가위 불가 가능 칼날 있는 도구는 모두 제외
보조배터리 가능 불가 100Wh 이하, 기내 전용
음식물(국물) 불가 가능 냄새 심한 음식은 주의
라이터 1개 가능 불가 일부 항공사는 금지

 

짐 싸기 전, ‘한 번 더 체크’가 정답입니다

짐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어디에 넣느냐’**는 그 이상으로 중요해요.

 

기내 반입 물품은 검색대에서 당황하면 시간도, 기분도 다 날아갑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 전날, 기내용 가방과 수하물 가방을 분리해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그 10분이 정말 수월한 공항 출국을 만들어줘요.

 

여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짐은 똑똑하게

여행의 시작을 공항에서 ‘당황’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다면,

짐 속 물건 하나하나가 괜찮은지 체크하는 습관, 정말 필수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내에 가져갈 수 있는 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그 제한을 이해하고 맞춰가면

불필요한 충돌 없이, 훨씬 부드러운 여행이 가능하죠.

 

비행기를 타기 전,

내 가방 속 물건이 나를 곤란하게 만들지는 않을까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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