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상식 - DTI, LTV 단번에 이해하기

부동산을 공부하기 시작하다보면 종종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용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알쏭달쏭 하지만 한번 이해하면 정말 쉬운 용어들이니, 잠시 시간을 내서 한번 알아보시죠. 

오늘 정리해 볼 용어는 바로 DTI (총 부채 상환 비율), LTV (주택 담보 인정 비율)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확실히 개념을 익히고 부동산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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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 (주택 담보 인정 비율)

부동산을 매입할 때 필요한 금액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상당 금액은 반드시 대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이 돈을 함부로 빌려주지는 않지요. 대출한 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하는데, 일반적으로 담보 대출이 바로 그것입니다. 즉, 담보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 가치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이게 바로 LTV (Loan To Value)의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8억짜리 집을 산다고 했을 때 LTV가 30%라면 바로 8 X 0.3 = 2.4억, 즉, 최대로 담보대출 가능한 금액이 2.4억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작년말 12.16 부동산 정책에 따라서 LTV의 비율이 9억원을 기준으로 약간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9억 이상의 구간에서는 LTV의 비율이 아주 적다는 점과 15억 이상은 대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9억원 이상 주택 : 9억까지는 40%, 9억 초과는 20%
15억 이상 주택 : 대출 불가

 

DTI (총 부채 상환 비율)

LTV가 담보의 가치를 평가하고 돈을 빌리는 개념이라면, 이와 조금 다르게 돈을 빌리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대출금액 설정하는 개념이 바로 DTI (Debt To Income) 입니다. 즉, 은행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을만한 능력(한도)을 평가하고, 그 한도 내에서만 대출을 해주는 제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갚지도 못할 돈을 빌려주면 안되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예를 들어, DTI가 40%라면, 연소득 1억의 경우 4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주택 세대는 40% 이내이고, 2주택 이내의 세대는 30% 이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DTI가 낮으면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고, 높으면 대출 가능 금액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DTI의 경우에는 LTV를 받을 수 없으면 의미가 없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지만 알쏭달쏭한 DTI, LTV 개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개념들을 평소에 알아두시고 모두 부자되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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