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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반전세와 월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가 극심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반전세와 월세 비율도 점점 늘어나는게 당연합니다.

 

임대시장에서 금리가 낮아질수록 전세 대신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준금리가 낮아서 은행에 넣어도 돈이 안되기 때문에, 임대인 입장에서는 전세 보다는 월세를 받는게 더 낫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각정 규제로 보유세 등 세금이 증가하면서, 임대인은 세금 부담을 월세로 대신 충당하려고 하며, 각종 대출 규제로 전세 매물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반전세와 월세가 늘어나는 이유입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세입자도 집주인도 전세와 월세 중에서 어떤게 나을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계약 만료 시점에서도 전세 계약을 월세로 바꾸어야 할 때, 금액을 어떻게 해야 될지도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이 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전월세 전환율입니다. 즉, 전월세 전환율이란 전세보증금을 반전세나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계산하면 보증금은 얼마, 월세는 최대 얼마로 하면 될지를 계산해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월세 전환율 계산하기

전월세 전환율과 전세 <-> 월세간 전환 금액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월세 전환율 (월세× 12월) ÷ (전세보증금-월세보증금)× 100
전세 -> 월세로 전환 [(전세보증금 - 월세보증금) × 전월세 전환율] ÷ 12
월세 -> 전세로 전환 [(월세 × 12)÷ 전월세 전환율] + 월세 보증금

 

예를 들어, 전세가 4억인 서울 아파트를 보증금 2억인 월세(반전세)로 전환한다고 하면, 월세는 얼마나 적절할까요?

[(4억-2억) × 5%] ÷ 12 = 833,333원

즉, 보증금 2억에 월세 83만원 정도가 적절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보증금 1억에 월세 30만원인 아파트를 전세로 바꿔서 계산하면 얼마일까요?

[(30만원 × 12)÷ 5%] + 1억 = 1.72억원

즉, 전세로 전환을 하면 전세금 1억 7천 2백만원이 적절하다는 의미입니다. 

 

지역별 전월세 전환율 (링크)

전월세 전환율은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전국은 5.9%, 서울은 5% 수도권은 5.4% 입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은 지방보다 보증금 액수가 크기 때문에 전환율이 작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월세 전환 계산기

위에 사례에서는 직접 계산을 해봤지만, 매번 직접 계산하기는 귀찮을 수 있으니, 전월세를 편리하게 계산하도록 도와주는 계산기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계산기는 부동산계산기.com 입니다. 아래 그럼처럼 전세 -> 월세, 월세 -> 전세 모두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 월세 보증금을 입력하면 바로 월세 금액이 계산되어 나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계산기는 부동산114에서 제공하는 계산기 입니다. 사용법은 부동산계산기.com과 거의 동일하니, 별도 설명은 생략할게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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